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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인터뷰

삼바 활용하기 저자들과의 인터뷰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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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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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NBIT

13,184

삼바(Samba)는 SMB(Server Message Block)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사용해서 유닉스와 윈도우 머신이 같은 네트워크에 있게 해주는 유닉스 애플리케이션 수트이다. 1991년 앤드류 트리젤(Andrew Tridgell)이 삼바를 개발하여 인터넷에 유포한 이래로, 오픈 소스 내 삼바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
 저는 NT에 항복하지 않으려는 유닉스 신봉자입니다. - 칼리어-브라운
실제로 오라일리의 삼바 활용하기(Using Samba)는 아마존 컴퓨터 네트워킹 분야의 Top 10에 진입했고 삼바 개발자 팀(Samba development team)에서는 공식적인 문서로 채택하였다. 이처럼 삼바 활용하기가 인기를 끄는 데 대해, 그리고 리눅스와 NT간의 불협화음에 대해 이 책의 세 명의 저자, 로버트 에크슈타인, 데이빗 칼리어-브라운, 피터 켈리가 오라일리의 웹 리포터인 로리 휴스턴과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한다. 휴스턴: 여러분 각자는 삼바 활용하기를 쓰기까지 어떤 분야에서 일했습니까? 칼리어-브라운: 저는 NT에 항복하지 않으려는 유닉스 신봉자입니다. 피터는 큰 규모의 잘 나가는 삼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고, 밥의 경우엔 작가죠. 이 책의 편집자인 앤디 오람이 이 바보를 작가로 바꿔 놓았습니다. 켈리: 저는 여러 시스템을 두루 접해본 시스템 관리자입니다. "잘못된 것을 고치기" 좋아하는 문제 해결자라고나 할까요? 삼바에 입문한 건 복잡한 네트워크를 단순하면서도 안정적인 것으로 바꿀 수 있다는 데 끌려서입니다.
 삼바에 입문한 건 복잡한 네트워크를 단순하면서도 안정적인 것으로 바꿀 수 있다는 데 끌려서입니다. - 피터 켈리
에크슈타인: 이 책을 쓰기 전까지 전 삼바의 문외한이었습니다. 들어본 적은 있지만, 삼바가 이처럼 강한 것인지는 몰랐죠. 그런데 제가 틀렸더라구요! 오픈 소스 제품은 알파나 베타 상태에서 배포되는 게 많습니다. 삼바는 아니죠! 집에서 삼바를 구동할 때 제 아내가 저희 "네트워크"에서 아내의 컴퓨터가 10 기가바이트 이상의 공간에 접근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정말 놀라더군요! 하지만 요즘 집에서 삼바 데몬을 리셋할 때마다 아내의 윈도우 98이 회복되지 않자 그녀는 거의 경기를 일으킵니다. 그냥 테스트해 본 건 줄 모르고 말이죠. 휴스턴: 이 책이 다른 삼바 책과는 어떻게 다릅니까? 켈리: 한 마디로 스타일이 다릅니다. 읽기 쉽게 돼 있어서 독자들이 지레 겁먹는 일이 없습니다. 삼바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다루지만, 기술적인 SMB 세부사항까지 들어가지는 않죠. SMB는 삼바 서버를 관리하거나 사용하는 데 꼭 필요한 부분은 아니거든요. 읽고 바로 따라 할 수 있도록 썼습니다. 이 책은 결코 이론적인 게 아닙니다. 모두 실용적인 것들이죠. 칼리어-브라운: 대상 독자층은 PC 경험이 별로 없는 유닉스 시스템 관리자입니다. 제가 어렵다고 느낀 것들을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레퍼런스 성격이라기 보다는 따라하기 식의 책입니다. 그래서 학구적으로 접근하는 데는 별로 도움이 안되지만, 관리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삼바를 설정할 때엔 200개가 넘는 옵션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모든 걸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 밥 에크슈타인
에크슈타인: 이 책에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압축해서 넣으려고 애썼습니다. 그래야 책 값이 안 아깝겠죠? 삼바를 설정할 때엔 200개가 넘는 옵션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모든 걸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 책이 너무 "레퍼런스" 성격으로 치우치는 것도 막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삼바가 망가지는 수백가지 시나리오를 테스트해 본 후(실제로도 몇 번 망가뜨렸습니다만), 텍스트에 이에 대한 경고 사항을 삽입했습니다. 다른 책에서는 이러한 특성이 없으리라 단언합니다. 휴스턴: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 분야가 따로 있습니까? 켈리: 앤드류 트리젤의 유명한 "Fault Tree"를 데이브 칼리어-브라운이 9장에 다시 설명해 놓았는데, 삼바 활용하기가 보통의 삼바 관리자를 대상으로 해서 매 단계마다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을 가장 잘 보여 줍니다. 칼리어-브라운: 이 책은 일련의 유용한 메커니즘을 구현했던 삼바 팀이 직면하게 되는 전형적인 문제를 다룹니다.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메커니즘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보여 주죠. 사람들이 여전히 매달려 있는 문제는 보안 패스워드, 디버깅, 퍼미션, 브라우징, oplock입니다. 일부는 흔히 일어나는 실수이며 이 책에서도 다룹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라우징 스키마 처리와 같은 부분은 원래 좀 까다로운 부분이구요.
 성능 당 가격 비율을 보면 어떤 시스템이 나은지 알 수 있습니다. 바로 리눅스와 삼바입니다. - 로버트 에크슈타인
에크슈타인: 개인적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걸 보여주는 장을 좋아합니다. 독자가 컴퓨터 과학의 박사 학위 소지자라고 생각하며 쓰지 않았거든요. 독자를 삼바 서버 테스트의 각 단계로 데려가 주며, 거기에 혼자 매달려 있도록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휴스턴: 이 책을 쓰고 나서 독자들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칼리어-브라운: 대부분은 저에게 책을 칭찬하면서 질문을 하는 거였습니다. 켈리: 좋다는 리뷰를 꽤 많이 봤고 질문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책이 삼바가 주류로 편승하는 데 일조하지 않았나 합니다. 에크슈타인: 슬래시닷(slashdot.org)에는 문제 해결 부분과 성능 부분이 좋았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이 부분은 그 같은 문제를 겪어 본 사용자들에게 아주 유용할 겁니다. 오탈자가 있다는 지적이 좀 있긴 했지만, 크게 문제시 되는 건 아닙니다. 그러면 몇 주 동안 수정 작업에 들어가느라 서점에서 책을 볼 수 없게 되긴 합니다. 삼바 팀에서도 이 책을 다시 살펴 보고 있다고 하더군요. 이 책으로 삼바에 대한 지식을 재정립하게 된 것도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잘 알려지지도 않은 SMB/CIFS의 양자와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삼바의 다양한 특성을 사용자가 알게 되면, 삼바를 사용해 보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이 책을 쓰면서 가장 좋았던 건 사용자가 이 책에 결코 실망하지 않으리란 걸 알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 책은 정말 책이라는 매체의 소임을 다하고 있죠.
 NT는 리눅스보다 관리하기가 쉽긴 하지만, 같은 조건에서라면 리눅스와 같은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컴퓨터 파워가 더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저는 둘 다 구동하고 있고 둘 다 마음에 듭니다. - 피터 켈리
휴스턴: 네트워킹 목적으로 사용할 때 리눅스와 NT 중 더 효과적인 게 뭐라고 생각합니까? 여러분은 오픈 소스 쪽에 빠져 있는 분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솔직히 대답해 주십시오. 에크슈타인: 이건 종교 논쟁과도 같습니다. 여러 군데에서 어느 시스템이 나은지 계속 실험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성능 당 가격 비율을 보면 어떤 시스템이 나은지 알 수 있습니다. 바로 리눅스와 삼바입니다. 사실 저희가 이 책의 대상으로 생각한 것은 소규모 사업체였습니다. 리눅스를 어느 정도 알고 있고, NT 라이선스 비용으로 수천 달러를 지불할 생각이 없는 업체 말입니다. 성능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칼리어-브라운: 저희는 삼바를 하나의 관점에서 다뤘습니다. 바로 PC 클라이언트가 있는 유닉스 서버를 돌리는 겁니다. 그래서 저나 피터를 유닉스 광신자라고 하는 거겠죠? 하지만 삼바 팀은 저희와 견해가 조금 다릅니다. 이 부분에서 좀더 개방돼 있습니다. 그들은 유닉스와 NT 서버 모두에서 삼바를 돌릴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켈리: 여기엔 아주 다른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일을 다 한 데" 대해 제 고객에게 보상을 받을 때, 적정한 가격으로 하며 사업상의 목표와도 일치할 때, 이 일에 가장 적합한 게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어야 겠지요. 유닉스와 "실제로" 네트워킹에 대해서 알고 있는 IS 부서가 따로 있는 곳에서는 리눅스가 좋습니다. 네트워크 서버로 리눅스를 사용하면 총 소유 비용(the total-cost-of-operation)면에서 볼 때 돈을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유닉스를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면 설치, 운영, 유지, 복구를 위해 외부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총 소유 비용이 늘어날 테고 이땐 NT가 낫습니다. NT는 리눅스보다 관리하기가 쉽긴 하지만, 같은 조건에서라면 리눅스와 같은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선 컴퓨터 파워가 더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저는 둘 다 구동하고 있고 둘 다 마음에 듭니다. 휴스턴: 하지만 성능면에서 보면 대규모 설치 작업이 필요할 땐 NT가 더 낫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되고 있지 않습니까? 칼리어-브라운: 현재 NT는 다중 처리기(multiprocessor)에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리눅스에 있는 TCP/IP 스택은 성능을 100 mBITS/sec 정도로 제한하기 때문에, 대규모 NT 서버가 리눅스를 앞설 겁니다. 다른 유닉스 시스템(대부분의 사용 유닉스 시스템)은 네트워크 대역폭을 잘 처리하죠. 하지만 단일 프로세서(single processor)에서는 리눅스가 가장 빠른 TCP 중 하나로, NT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좋아질 겁니다.
 SMB나 이의 변종인 CIFS는 계속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삼바는 이들 뒤를 바짝 쫓을 힘이 있습니다. - 로버트 에크슈타인
4-5개의 디스크를 가진 소용량의 서버에서는 리눅스를 선택하는 게 확실히 낫습니다. 100 mbit/second 이더넷에 이를 오버로드하려면 서로 스트라이프된(striped) 20개의 디스크가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죠. 즉 20 * 560 kB/s = 11,200 kB/s이며, 100 mbit/s=12,500 kB/s이므로, 20 * 9 = 190 기가바이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면 리눅스를 사용하기에는 너무 크다는 겁니다. NT나, 썬, HP, RS/6000에 삼바를 사용하거나, SGI를 사용하는 게 낫습니다. 켈리: 시간이 지나면 대규모 시스템에서도 리눅스를 사용하는 게 좋아질 겁니다. NT 클러스터링도 좋아지겠지만, 더 긴 시간이 필요하죠. 이건 SMP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는 NT가 리눅스보다 SMP를 잘 지원해 왔지만, 보통의 인텔 기반 머신이라면 리눅스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KDE 같은 허접한 것들만 로드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리눅스가 소규모 NT 기반 시스템보다 더 나은 성능을 보일 것입니다. 휴스턴: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킹의 매력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NFS와 같은 상용 유닉스 제품에서 이슈가 되는 게 있다면 무엇입니까? 칼리어-브라운: 우선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킹은 윈도우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이는 NFS처럼 클라이언트에서 관리하는 게 아니라 서버에서 관리합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모든 머신에 플로피 디스크를 넣고 재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특성은 굉장한 것이어서 이것만으로도 삼바나 NT와 비견할 만 합니다. 켈리: NFS는 유닉스 배경을 필요로 합니다(최소한 유닉스 서버에 익스포트를 셋업하는 정도라도 말입니다). NFS는 클라이언트와 서버측의 관리가 더 필요하며, 비용도 더 많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전 집 네트워크와 제품 사이트에서 둘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가장 중요한 접근은 업무에 가장 잘 맞는 도구를 사용하라는 것이거든요. 에크슈타인: 유닉스 사용자가 직면하고 있는 첫번째 문제는 비용입니다. 원래 유닉스는 비즈니스 OS로 출발했기 때문에 많은 유닉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유닉스에서 돌아가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엔 제품의 비용을 높였습니다. 개발자들은 앞다투어 가격을 높이지만, OSS 공리라는 게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돈이라면,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서는 다른 방책을 찾겠지요.
 처음에 이 책을 오픈 컨텐츠로 만들자고 한 사람은 앤드류 트리젤이었습니다(휴가 중에 "가볍게" 읽을 만한 오픈 컨텐츠 책을 가지고 와서는 빨간 펜으로 줄을 그으며 읽더라구요). - 칼리어-브라운
휴스턴: NT 도메인은 어떻게 변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이 삼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칼리어-브라운: NT 도메인은 관리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그리고 더 많은 설정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삼바 팀에서는 독자적으로 해 왔던 방향을 계속 이어나가면서 나름의 변화를 추구할 겁니다. 켈리: NT 도메인의 변화를 보안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MS가 자사의 도메인 프로토콜을 오픈 소스나 오픈 스펙으로 만드는 경우가 생기지 않는 한(오픈 소스화 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삼바는 항상 한 두 걸음 뒤쳐질 것입니다만, 삼바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 점을 수긍해야 할 것입니다. 에크슈타인: SMB나 이의 변종인 CIFS는 계속 변화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삼바는 이들 뒤를 바짝 쫓을 힘이 있습니다. 이게 바로 오픈 소스가 살아 남는 최우선의 과제입니다. 여러 회사에서 삼바를 사용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확실히 말하고 있습니다. 제리미 앨리슨(Jeremy Allison)이 일하고 있는 실리콘 그래픽스(Silicon Graphics)에서는 개발과 테스팅에 드는 대부분의 비용을 기부하고 있기도 하구요. 저희는 앤드류 트리젤이 오픈 소스 제품을 강력히 옹호한 사람이며, 더 많은 사람이 이를 사용할수록 더 많은 사람이 이에 의존하게 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휴스턴: 마지막으로 묻겠는데요, Open Content license 하에서 삼바 활용하기를 출간한 데에는 어떤 배경이 있는 겁니까? [편집자 주: 오라일리의 오픈 북 프로젝트 웹 페이지에서 이 책의 온라인 복사본을 볼 수 있다.] 칼리어-브라운: 처음에 이 책을 오픈 컨텐츠로 만들자고 한 사람은 앤드류 트리젤이었습니다(휴가 중에 "가볍게" 읽을 만한 오픈 컨텐츠 책을 가지고 와서는 빨간 펜으로 줄을 그으며 읽더라구요). 삼바 팀에서는 실제 컨텐츠를 통제하길 원했고, 우리 모두 이에 납득은 했습니다. 저는 오픈 컨텐츠로 만드는 걸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팀을 걱정시키면서까지 저희가 원하는 방향으로 작업을 이끌어 나가긴 했지만, 그 결과 더 오래 작업을 하게 됐고 더 나은 책이 탄생한 것입니다. 그러니 이 책이 쉽게 사람들의 책장에서 치워지진 않을 겁니다. 켈리: 삼바 팀이 오라일리와 손잡고 책을 펴 낸 건 참 잘한 것 같습니다. 오라일리는 이 분야에서는 최고로 인정 받고 있잖습니까? 오라일리는 아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간하며 그 만큼 독자층도 두꺼워서 삼바를 필요로 하고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에크슈타인: 삼바 팀에서 이 책을 채택했다는 것은 이 책에 가장 정확하고 좋은 정보가 담겨 있다는 것을 보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책을 사서 업데이트된 사항을 보고 싶으면, 웹사이트에 들러 최근에 변화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또 사라지는 오늘날의 기술 도서 산업에서 이러한 장점을 제공하는 데는 꽤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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