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한빛출판네트워크

한빛랩스 - 지식에 가능성을 머지하다 / 강의 콘텐츠 무료로 수강하시고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IT/모바일

RSS 와의 만남

한빛미디어

|

2006-03-14

|

by HANBIT

12,404

저자: 김대곤

필자가 RSS에 관심을 가진 것은 구글에서 “개인화된 홈”을 제공한 이후이다. 길어야 몇 달일 것이다. 필자의 관심이 RSS가 무엇이냐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다기 보다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개인화된 홈”을 조금 더 내 마음에 맞게 고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고, 현재도 그 관심이 주를 이루고 있다.

RSS와 관련된 한 가지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 얼마전 필자가 RSS에 관련된 책을 필자의 책상위에 놓아두고 자리를 비운 적이 있었다. 필자가 다시 책상으로 돌아왔을 때, 세 명의 동료들이 RSS가 무엇인지, 약자가 아닌 온전한 이름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한창 벌어지고 있었다. 필자가 기사를 쓰기 위해 가지고 있었던 자료, 구글 검색을 통해서도 쉽게 알아낼 수 없었다. Wikipedia에 따르면 RSS 약자들은 다음과 같은 표준을 지칭한다고 한다.
  • Rich Site Summary (RSS 0.91)
  • RDF Site Summary (RSS 0.9 and 1.0)
  • Really Simple Syndication (RSS 2.0)
하지만 가장 상단에는 RSS (file format) 이라고 되어 있다. 파일 표준 정도로 번역될 수 있는 이 표현이 RSS에 대해서 가장 잘 말해주고 있는 듯하다. RSS는 Content Syndication(컨텐츠 동기화)를 위한 파일 표준이다. 여기서 동기화란 한 쪽의 변화가 다른 쪽으로 반영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이메일 주소가 바뀌면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하나의 동기화라고 볼 수 있다.

오렐리 사이트를 검색해 보면, 2002년도 처음으로 소개하는 기사(What is RSS?)가 나온 것으로 되어 있다. 그 기사에 따르면, 몇 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RSS가 처음으로 네스케이스사에게 개발되었다는 것
  • 현재 세가지 표준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
  • XML과 관련이 있다는 것.
이 기사에는 몇 가지 표준들을 비교한 아주 유용한 테이블이 나온다. 필자가 보기엔 RSS 2.0를 쓰는 것이 간단한 예제를 제공하는 필자의 요구에 맞다고 생각한다. RSS 1.0 은 좀 더 복잡하지만 RDF가 제공해주는 여러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은 2006년 3월이니 이 기사가 쓰여진 때로부터 4년 정도 지난 셈이다. 그럼에도 RSS는 뉴스 사이트 또는 블로그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있는 사이트 어딜가나 있는 듯하다. 다음은 필자가 RSS를 제공하는지 알아보려고 가 본 몇몇 사이들이다. 사이트들이 이 RSS주소를 바꾸는 것 같지만, 필자가 이 글을 쓰고 있는 3월 13일에는 이 주소로 되어 있다.

이제 RSS 2.0의 표준을 준수한 실제 파일을 살펴보자.

  
    Hanbit network
    http://network.hanbitbook.co.kr/
    Hanbit network
    ko
    
      Article 1
      http://network.hanbitbook.co.kr/view.php?bi_id=1165
      About algorithm 
      DaeGon Kim
      2005-12-02
    
    
      Aritcle 2 
      http://network.hanbitbook.co.kr/view.php?bi_id=1039
      About Induction
      DaeGon Kim
      2005-01-26
    
  

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아주 복잡한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XML 파일과 매우 유사하게 생겼다. 브라우저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다르겠지만 XML 파일로 명명한다고 해도 별로 이상할 것은 없어 보인다.

이것은 RSS 와 XML 모두 서술적 태그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때문이다. 즉 각 정보를 감싸고 있는 태그들을 어떤 정보인지를 말해주고 있지 어떻게 보여질 것을 말해주고 있지 않다. 이것은 RSS 또한 XML처럼 뷰어가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개인화된 홈은 RSS 뷰어의 역할을 하고 있다. 즉 RSS 파일이 어디 있는지 지정하면, 그 파일을 읽어와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사용을 주 목적으로) RSS을 이해한다는 것은 RSS 각 표준이 허용하는 정보들의 종류와 상응하는 태그들을 알고, 정보과 그 태그들을 연결해서 실제 RSS 파일을 생성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결정하는 매카니즘을 이해하는 것을 것이다.

그리고 위의 내용들은 앞으로 필자가 (언젠가는) 쓰게 될 기사의 내용이 아닐까 생각된다.

참고자료

What is RSS? - http://www.xml.com/pub/a/2002/12/18/dive-into-xml.html
[ 김대곤 저자의 다른 기사 보기 ]
TAG :
댓글 입력
자료실

최근 본 상품0